[스타2 스타리그] 조성주, 전가의 보도 밴시로 승리 '우승 눈 앞'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3.21 20: 26

조성주의 밴시는 역시 남달랐다. 조중혁은 꼼짝도 못하고 조성주의 밴시에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조성주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네이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조중혁과 결승 4세트서 밴시로 흔들면서 강력한 한 방 공격으로 완성을 거두면서 3-1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앞선 3세트서 조중혁의 의료선 견제에 흔들렸던 조성주는 이번 4세트서는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조중혁을 몰아쳤다. 사신과 화염차가 짝을 이뤄 앞마당으로 내려간 조중혁을 흔드는데 성공한 조성주는 밴시로 본진까지 견제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계속된 밴시에 견제에 조중혁 역시 의료선을 띄어 반격에 나섰지만 땅거미지뢰에 요격되면서 급격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조중혁이 힘이 빠진 걸 확인한 조성주는 계속 밴시 견제와 함께 승기를 굳히기 시작했고, 병력이 모이자 그대로 조중혁의 앞마당을 공략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조성주(진에어 그린윙스) 3-1 조중혁(SK텔레콤 T1)
1세트 조성주(테란, 6시) 승 [회전목마] 조중혁(테란, 11시)
2세트 조성주(테란, 7시) 승 [만발의정원] 조중혁(테란, 11시)
3세트 조성주(테란, 7시) [폭스트롯맵] 조중혁(테란, 1시) 승
4세트 조성주(테란, 1시) 승 [데드윙] 조중혁(테란,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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