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 쌀롱’이 오늘 막을 내린다.
JTBC ‘속사정 쌀롱’은 22일 오후 11시 21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지난해 11월 2일 방송을 시작한 ‘속사정 쌀롱’은 방송 5개월여 만에 시청자들과 작별하게 됐다.
‘속사정 쌀롱’은 실험, 데이터 등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인간의 심리를 들여다보며 신선함을 선사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종영이 결정돼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속사정 쌀롱’은 고(故) 신해철을 비롯해 윤종신, 장동민, 진중권, 강남이 MC로 나서 지난 해 10월 26일 방송을 시작하려고 했다. 그러나 고 신해철이 갑작스런 죽음으로 제작발표회가 취소되고 첫 방송 날짜도 연기돼 11월 2일 방송을 시작했다.
어려움 속에 방송을 시작한 ‘속사정 쌀롱’은 고 신해철이 참여한 1회이 크게 화제가 됐지만 이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며 고전했다. 이에 12월부터 허지웅과 이현이를 MC로 투입, 어느 정도 시청률 상승효과를 보고 화제성도 높아졌지만 종영을 맞게 됐다.
한편 ‘속사정 쌀롱’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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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