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기성용, 평점 7.4점 무난한 평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3.22 02: 45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에 기여한 기성용(26, 스완지 시티)이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스완지 시티는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햄 빌라 파크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후반 42분 터진 고미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홈팀 아스톤 빌라를 1-0으로 격파했다. 스완지 시티는 승점 43점으로 9위서 8위로 뛰어올랐다.
기성용은 전반 23분 수비수 둘 사이로 고미스에게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찔러주는 등 맹활약했다. 스완지 시티는 후반 42분 터진 고미스의 골로 1-0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영국축구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whoscored.com)은 기성용에게 10점 만점 중 7.4점의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결승골의 주인공 고미스는 7.5점을 받았다. 수비수 페르난데스가 8.3점으로 스완지 시티서 가장 평가가 좋았다. 그만큼 스완지 시티의 경기력이 썩 좋지 못했다.
이제 소속팀 경기를 마친 기성용은 오는 27일 우즈베키스탄, 31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스완지 시티와 대표팀 모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인 기성용이 체력관리를 잘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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