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신데렐라' 2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3.22 07: 18

역주행에 성공한 영화 '위플래쉬'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21일 전국 558개 스크린에서 16만2,380명을 동원, 누적 67만9,301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4위로 시작한 이 영화는 입소문에 힘입어 조금씩 순위를 상승시키더니 지난 20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저력을 자랑한 바있다.
'킹스맨'이 주춤하면서 '신데렐라'는 2위로 치고 올라왔다. '신데렐라'는 전국 527개 스크린에서 13만8,213명을 동원, 누적 22만6,598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선 너무 흔한 신데렐라 스토리지만, 고전을 실사로 풀어냈다는 점과 화려한 볼거리 등이 호기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킹스맨'도 아주 내려앉진 않았다. 전국 539개 스크린에서 13만5,528명을 추가해 누적 521만6,723명을 기록했다.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4위다.
한국 영화는 5위에 오른 '살인의뢰'를 제외하곤 5위권에 전멸이다. 4위는 리암 니슨 주연의 '런 올 나이트'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406개 스크린에서 6만1,396명을 동원해 누적 12만4,4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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