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디 마리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잔류가 아닌 이적을 원하고 있다.
디 마리아가 한 시즌 만에 맨유를 떠나게 될까.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디 마리아의 이적설을 제기했다. 디 마리아가 최근 밝히고 있는 것처럼 맨유 잔류가 아닌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데일리메일'은 "맨유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디 마리아가 지난주 인터뷰서 맨유 생활이 행복하다고 했다. 하지만 허위 선전에 가깝다"며 "맨유가 디 마리아를 영입할 때 사용한 6000만 파운드(약 996억 원)를 되찾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디 마리아가 맨유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디 마리아는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에게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는 것보다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길 원한다고 그의 측근에게 밝혔다.
디 마리아의 새로운 행선지는 파리생제르맹(PSG)이 될 가능성이 높다. PS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디 마리아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에 막혀 맨유와 영입 경쟁에서 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PSG는 여전히 디 마리아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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