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최초로 자유의날개와 군단의 심장 첫 우승을 노리고 있는 '승부사' 이승현(KT)이 원이삭의 깜짝 전략을 가볍게 막고 '2015 GSL 시즌1' 결승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승현은 22일 서울 강남 대치동 곰eXP스튜디오에서 열린 '2015 GSL 코드S 시즌1' 원이삭과 결승전 1세트서 상대의 전진 관문 전략을 조기에 발견해 막아내면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원이삭이 공격의 칼을 뽑았다. 일꾼 2기로 정찰을 시작한 원이삭은 이승현의 진영을 발견하자 살며시 들어가 관문을 소환했다. 하지만 원이삭의 작전은 이승현이 발견하면서 수포로 돌아갔다.

원이삭의 전략을 알아차린 이승현은 앞마당 대신 산란못을 건설하면서 가시촉수를 건설했고, 저글링을 추가해 원이삭의 광전사를 잡아내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2015 GSL 코드S 시즌1 결승전
▲ 원이삭(요이 플래시 울브즈) 0-1 이승현(KT 롤스터)
1세트 원이삭(프로토스, 2시) [회전목마] 이승현(저그, 6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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