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걸그룹 멤버 태웠다”는 아우디 차량, 강남 한복판서 5중 추돌 사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3.22 16: 15

[OSEN=이슈팀] 유명 걸그룹 멤버를 태웠다는 일부 보도가 나온 아우디 차량이 22일 새벽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5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채널A 보도에 의하면 22일 새벽 서울 강남 논현역 사거리에서 아우디 차량이 추돌 사고를 일으켰고 사고 차량의 동승석에서는 유명 걸그룹 멤버가 술에 취한 채 타고 있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을 통해 전해졌고 이 사고로 10여 명이 다쳤다.
사고를 낸 아우디 차량은 시가 2억 원 상당의 고급 차량인데,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줄지어 있던 4대의 차량이 연쇄적으로 추돌했다.

이 사고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된 것은 바로 사고 가해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여성 때문. 목격자들은 이 여성이 유명 걸그룹 멤버라고 주장했다.
아우디 운전자는 30살 연 모씨로 밝혀졌는데 연 씨는 혈중알코올 농도 0.106%의 만취 상태였다. 연 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승 여성을 두고 “내 여자 친구이지만 이름은 밝힐 수 없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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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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