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결승] 원이삭의 방패, 이승현의 칼 막았다...반격 시작 1-2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3.22 16: 30

원이삭의 방패가 드디어 이승현의 칼을 막았다. 원이삭이 이승현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면서 GSL 결승전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원이삭은 22일 서울 강남 대치동 곰eXP스튜디오에서 열린 '2015 GSL 코드S 시즌1' 이승현과 결승전 3세트서 이승현의 강력한 저글링-바퀴 러시를 간발의 차이로 막아낸 뒤 불멸자 중심의 지상군으로 반격, 1-2로 쫓아가기 시작했다.
앞선 1, 2세트와 달리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출발한 원이삭은 건물 심시티와 최소한의 파수기를 모으면서 후반을 준비했다. 이번에는 이승현이 먼저 움직였다. 이승현은 앞마당 확장 이후 바퀴에 힘을 실으면서 한 방 공격을 준비했다.

아슬아슬하게 이승현의 공격을 막아낸 원이삭은 불멸자 중심의 지상군으로 이승현의 본진을 먼저 두들겼다. 차원분광기를 절묘한 위치에 세워두면서 직접적으로 상대의 본진을 흔들었다.
이승현 역시 뮤탈리스크로 원이삭의 본진을 공격했지만 원이삭의 힘이 더 강했다. 원이삭은 이승현의 앞마당과 본진을 모두 정리하면서 3세트 승리를 따냈다.
◆ 2015 GSL 코드S 시즌1 결승전
▲ 원이삭(요이 플래시 울브즈) 1-2 이승현(KT 롤스터)
1세트 원이삭(프로토스, 2시) [회전목마] 이승현(저그, 6시) 승
2세트 원이삭(프로토스, 11시) [데드윙] 이승현(저그, 5시) 승
3세트 원이삭(프로토스, 9시) 승 [까탈레나] 이승현(저그,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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