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 유재학, 42승으로 KBL PO 최다승 감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3.22 18: 07

'만수' 유재학 감독이 KBL 사상 플레이오프 최다승 기록을 작성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서 창원 LG에 86-79로 승리했다. 2승 1패를 기록한 모비스는 챔프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유재학 감독은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승 감독이 됐다. KBL 플레이 통산 41승 32패 승률 56.2%를 기록했던 유재학 감독은 1승을 추가하며 42승 32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전창진 감독을 뛰어 넘는 기록. 전 감독은 41승 33패를 기록하고 있다.
유재학 감독은 승승장구 하고 있다. 최근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경기에만 신경을 쓸 수 있게 된 상황. 2004년 3월 모비스 지휘봉을 잡은 유재학 감독은 2020년까지 16시즌 동안 모비스 감독으로 남게 됐다. 단일팀 최장수 감독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프로농구 최초로 6번째, 3년 연속 챔피언에 도전하는 모비스와 유재학 감독은 플레이오프 4강을 앞두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구단은 플레이오프에서 유감독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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