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Hi FC가 충주 험멜을 제압하고 산뜻한 출발을 했다.
고양은 22일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1라운드 충주와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고양은 이영무 감독 복귀전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역대 충주전 무패 기록을 10경기(4승 6무)로 늘렸다. 최근 고양을 상대로 홈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던 충주는 패배를 신고해 아쉬움을 남겼다.
승부의 향방을 가르는데 필요한 득점은 단 1골이었다. 고양은 전반 7분 김유성이 올린 크로스를 윤석희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충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이후 충주는 거센 반격을 펼쳤지만, 끝내 고양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한편 경남 FC와 안산 경찰청의 승부는 0-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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