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릭렌 38점 폭발' 국민은행, 챔프전 '선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3.23 00: 19

청주 국민은행이 첫판을 잡고 3년 연속 통합챔피언에 도전하는 춘천 우리은행에 일격을 가했다.
국민은행은 22일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우리은행을 65-62로 꺾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팀이 최종 우승할 확률은 66.7%다. 2차전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KB는 쉐키나 스트릭랜이 38점-16리바운드로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변연하는 17점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국민은행은 초반부터 앞서 나가며 코트 분위기를 이끌었다. 1쿼터를 21-12로 앞선 채 마친 국민은행은 전반전이 끝날 때는 37-35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치열한 경쟁을 펼친 국민은행은 경기 막판 우리은행에 반격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경기 종료 18초전 홍아란이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 76-73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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