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풀타임' QPR, 에버튼에 1-2 석패... 5연패 수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3.23 02: 53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이 뒷심부족으로 5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QPR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EPL 30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QPR은 5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승점을 챙기지 못한 QPR은 부진이 이어지며 강등권에 머물고 말았다.
반면 에버튼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반전 기회를 잡고 중위권 도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게 됐다. 

QPR 윤석영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그는 후반 9분 비신사적 플레이로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에버튼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하지만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선제골은 에버튼의 몫. 전반 17분 시머스 콜먼이 리언 오스만의 패스를 이어받아 아크 오른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득점, 에버튼이 1-0으로 앞섰다.
홈 경기를 펼친 QPR은 반전 기회를 노렸지만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윤석영은 후반 9분 옐로카드를 받으며 불안감이 지속됐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반격을 펼치던 QPR은 후반 19분 에두아르두 바르가스가 맷 필립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득점, 1-1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QPR은 뒷심부족으로 추가골을 허용했다. 체력적인 부담이 생긴 QPR을 상대로 에버튼은 후반 31분 애런 레넌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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