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선두 첼시가 헐시티에 혼쭐이 났지만 교체 투입된 로익 레미의 활약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요크셔주 킹스턴 KC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EPL 30라운드 헐시티와 경기서 로익 레미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19승 7무 2패 승점 67점으로 1위를 굳건히 했다.
지난 1998년 이후 26년만의 승리를 노렸던 헐시티는 후반 중반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승점을 따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EPL 선수 첼시는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 전력서 앞서는 첼시는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헐시티를 압박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칠시는 에뎅 아자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전반 2분 첼시가 1-0으로 앞섰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전반 9분 디에구 코스타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첼시는 2-0으로 앞섰다.
경기 초반 2골을 몰아친 첼시는 쉽게 승점 3점을 따내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헐시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공방적은 통해 분위기를 끌어 올린 헐시티는 전반 26분 아흐메드 엘모하마디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헐시티는 첼시가 주춤한 사이를 놓치지 않고 아벨 에르난데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전반 28분 2-2로 균형을 맞췃다.
우세한 경기를 펼친 첼시는 후반 중반 헐시티의 공세에 혼쭐이 났다. 그러나 첼시는 수문장 쿠르투와가 3차례 선방쇼를 펼치면서 위기를 넘겼다.

선수교체를 통해 반전을 노린 첼시는 후반 32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코스타 대신 투입된 레미는 윌리안의 낮은 크로스를 이어받아 가볍게 차 넣으며 득점, 첼시는 3-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결국 첼시는 헐시티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 1위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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