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홈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 덜미를 잡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 홈경기서 0-2로 패배했다. 7연승을 저지당한 선두 바이에른 뮌헨은 20승 4무 2패(승점 64)가 됐다. 묀헨글라드바흐는 13승 8무 5패(승점 47)로 3위로 올라섰다.
전체적인 경기 내용에서 앞선 것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68%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16차례의 슈팅을 시도했다. 유효 슈팅도 8차례나 됐다. 하지만 묀헨글라드바흐의 골문을 통과한 것은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얀 좀머를 넘지 못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바이에른 뮌헨이 시도한 슈팅의 1/4에 그쳤다. 하지만 그 중 2개가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30분 하파엘의 선제골로 바이에른 뮌헨의 기선을 제압한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32분 하파엘의 슈팅이 다시 한 번 골문을 흔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바이에른 뮌헨에는 허무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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