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제노아를 제압하고 19경기 연속 무패(13승 6무)를 달렸다.
유벤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서 열린 2014-2015 세리에 A 28라운드 제노아와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1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20승(7무 1패) 고지를 선점하며 2위 AS 로마(13승 11무 3패)와 승점 차를 17점으로 벌렸다. 제노아는 9승 10무 8패(승점 37)가 됐다.
팽팽한 대결이 펼쳐졌다. 점유율과 공격 빈도에서 유벤투스가 앞섰지만, 제노아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차이가 있었다. 유벤투스가 박스 안에서의 슈팅을 자주 시도한 반면 제노아는 9차례의 슈팅 중 8차례가 박스 밖에서 이루어진 슈팅이었다.

그 차이는 결과로 다가왔다. 유벤투스는 전반 25분 로베르토 페레이라의 패스를 받은 테베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제노아의 골문을 흔들었다. 테베스는 후반 17분 페널티킥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지만, 이날 선제골로 유벤투스에 승리를 안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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