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도운 메시, 엘 클라시코 최고 평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23 07: 13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서 귀중한 도움을 올린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홈 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의 상승세를 달린 바르셀로나는 22승 2무 4패(승점 68)를 기록하며 2위 레알 마드리드(21승 1무 6패, 승점 64)와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우승 싸움이 걸린 중대 일전이었다. 치열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바르셀로나가 미소를 지었다. 제레미 마티유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을 묶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골을 만회한 레알을 물리치고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2-2013시즌 이후 2년 만에 통산 23번째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뒤쫓는 레알 마드리드는 2011-2012시즌 이후 3년 만에 통산 33번째 정상을 노리고 있다.
메시는 전반 19분 날카로운 프리킥 크로스로 마티유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메시에게 최고 평점인 8.6을 줬다. 헤라르드 피케(8.5)와 마티유(8.2)가 뒤를 이었다. 네이마르(8.1)와 수아레스(8, 이상 바르셀로나)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날두는 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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