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부상으로 아르옌 로벤을 잃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홈경기서 0-2로 패배했다. 7연승을 저지 당한 선두 바이에른 뮌헨은 20승 4무 2패(승점 64)가 됐다. 묀헨글라드바흐는 13승 8무 5패(승점 47)로 3위로 올라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점유율과 슈팅 등에서 주도권을 완벽히 잡고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 30분과 후반 32분 하파엘에게 두 번의 일격을 맞고 무너졌다.

바이에른 뮌헨이 잃은 것은 승점만이 아니었다. 주축 공격수인 로벤을 부상으로 잃었다. 로벤은 이날 선발 출격해 근육 부상을 입어 전반 24분 만에 토마스 뮐러와 교체 아웃됐다.
뮌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벤이 장기 결장에 직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복부 근육이 찢어진 로벤은 향후 몇 달간 결장할 전망이다.
뮌헨엔 큰 타격이다. 오는 4월 16일 포르투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고, 9일에는 DFP 포칼 8강서 손흥민의 소속팀인 레버쿠젠과 일전을 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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