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두산타워에 티몬플러스 보급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5.03.23 09: 15

티몬이 두산타워에 티몬플러스를 보급한다.
소셜커머스 티몬이 패션전문점 두산타워(이하 두타)와 제휴를 통해 티몬의 통합 고객관리 솔루션인 티몬플러스를 동대문 두타에 입점해있는 100여개 매장에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티몬플러스가 보급된 곳은 두타의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입점해있는 패션의류 매장들이다. 이로써 전국 약 1500개 매장에서 이용되고 있는 티몬플러스는 기존 골목상권에 위치한 요식업체뿐 아니라 대형쇼핑몰의 패션매장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

두타를 방문하는 소비자는 각 매장에 설치된 티몬플러스에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자주 가는 매장의 세일소식과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점주는 소비자가 자주 찾는 스타일이나 누적 구매금액, 방문빈도 등을 자동으로 저장, 분석할 수 있다. ‘단골고객’, ‘통큰고객’, ‘주말고객’ 등 소비성향에 따라 소비자 개인별 맞춤형 프로모션을 쉽게 할 수 있다.
두타측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의 원조 격인 티몬과의 제휴로 티몬플러스는 물론 티몬 지역 딜 등을 통해 온라인쇼핑에 익숙한 20~30대 소비자를 유치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티몬과 두타 측은 전 층 모든 매장에 티몬플러스를 설치하는 것을 협의 중에 있다. 이것이 성사된다면 DDP 개관 1주년과 두타 새단장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동대문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티몬플러스는 매장에 설치된 POS나 카드결제기 등과의 연동을 통해 소비자가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적립해주는 고객관리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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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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