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규칙적인 운동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5.03.23 09: 10

[OSEN=이슈팀]화병 뜻
화병은 국제 질병분류체계에 등록된 정식 질병명으로 외국 의사들도 ‘Hwabyung’이라고 쓰고 읽는다.
화병의 증상은 우울감과 불면, 식욕 부진, 극심한 피로, 호흡 곤란 등이며 우울감이 심해지면 자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목이나 명치에 뭔가 걸린듯한 느낌이 나면서 좀처럼 잠을 편하게 잘 수도 밥을 먹기도 힘든 상태, 가슴이 답답한 증산이 계속되고,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고 숨 쉬는 것이 답답하며 가슴이 뛰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소화가 잘 안되거나 명치에 뭔가 걸려 있는 듯 한 느낌과 함께 온몸에 지속적인 통증이 이어진다.
좋지 않은 일이 생겼거나 걱정이 많을 때 특히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데 이러한 증상을 동양 의학에서는 화병이라고 본다.
화병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주변 환경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가 원인이며 학계에서는 한국 특유의 문화적인 배경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화병 예방에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운동 등이 도움이 된다. 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줄 수 있으며, 또 취미 생활 역시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된다.
화병 증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병 증상, 예방은 긍정적 마음”, “화병 증상, 나한테도 나타나는데”, “화병 증상 모두 다 스트레스 때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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