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22, 브라운슈바이크)가 불의의 부상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1차 예선 출전이 불발됐다. 신태용호도 비상등이 켜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림픽(U-22)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던 류승우가 리그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며 이한도(용인대)가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류승우는 지난 22일 잉골슈타트와 치른 리그 경기서 후반 36분 교체 투입돼 부상을 입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홈페이지를 통해 "몇 주의 재활기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16 AFC U-23 챔피언십 1차 예선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날아갔다. 리우올림픽 예선을 겸해 치러지는 이 대회는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지며 조 1위에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브루나이, 동티모르, 인도네시아와 한 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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