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폴 포그바(22)를 팔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포그바를 향한 빅클럽들의 시선이 뜨겁다. 최근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 이사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은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벌써 한 상태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첼시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작 포그바의 이적에 대한 권한이 있는 유벤투스에서는 빅클럽의 관심에 대해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유벤투스의 단장이 포그바를 팔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세페 마로타 단장은 "포그바는 젊은 선수로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의 잠재력을 실현할 능력도 있다"며 "우리는 승리를 원한다. 그래서 우리의 최고 선수를 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포그바가 다른 클럽들을 흥미롭게 하는 능력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우리는 그 클럽들과 접촉할 마음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포그바의 전 소속팀 맨유는 포그바를 재영입하기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포그바가 아픈 기억을 갖고 떠난 맨유로 이적할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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