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 “홈런 세리머니, 하늘에 계신 아버지 향한 것”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3.23 15: 52

롯데 자이언츠 주장 최준석이 홈런 세리머니 의미를 밝혔다.
최준석은 23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 참석, 2015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먼저 최준석은 “지난 2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올해는 꼭 포스트시즌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롯데의 가을잔치 복귀를 다짐했다.

이어 최준석은 홈런 세리머니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최준석은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향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최준석과 함께 롯데를 대표해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조정훈은 오랜만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조정훈은 “그라운드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예전처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서 찾아뵙겠다”며 “그동안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4, 5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길었다. 그만큼 야구를 오래 해야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drjose7@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