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예술가가 미국 뉴욕을 알몸으로 활보한 장면을 사진에 담았다.
프랑스 출신의 예술가 에리카 시모네(29)는 지난 2011년부터 자신이 거주하는 뉴욕에서 나체로 생활하는 자신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옷을 입는 것은 말하지 않는 언어"라고 주장하는 시모네는 옷을 입지 않는 행위에 대해 생각해보자며 누드 화보집을 만들었다.
이 사진집에는 안경과 신발, 악세서리는 착용했지만 옷은 하나도 입지 않은 시모네가 택시에서 내리는 모습, 주차장에 앉아서 신문을 보고 있는 모습, 도서관에서 가방을 메고 책을 찾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 사진의 공통점은 상의와 하의는 하나도 착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모네는 'Nue York, self-portrait of a bear urban Citizen'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사진집을 발간한 후 특별판을 제작하기 위해 공공 펀드도 시작했다. 1만 달러(약 1114만 원)를 목표로 한 이 펀드는 목표액을 거의 다 채웠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