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ATM 재계약 임박, 그래도 맨시티는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23 17: 08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재계약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시메오네 감독을 계속 노릴 전망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시메오네 감독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재계약을 체결하려 한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시메오네 감독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당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시메오네 감독과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으려고 했다. 시메오네 감독과 2017년까지 계약을 체결한 만큼 시간을 두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맨시티가 시메오네 감독을 노리자 재계약을 추진해 2020년까지 계약 연장에 임박한 상태다.

하지만 이번 계약 연장이 시메오네 감독을 100% 지킨다고 보장할 수 없다. '미러'는 "계약 연장에도 시메오네 감독을 향한 맨시티의 관심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를 염두에 둔 듯 하다. 한 쪽에서 계약을 해지할 경우 상대에게 보상해야 하는 금액도 설정했다. '미러'에 따르면 보상금은 600만 파운드(약 100억 원)에 이른다. 이 보상금의 규모는 시메오네 감독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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