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1위 고수, '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3주 연속 상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5.03.23 21: 03

문재인 지지율
[OSEN=이슈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지율 1위를 수성했다. 무상급식을 중단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지지율은 3주 연속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올해 3월 3주차(16~20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표가 지난 3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0.9%p 반등하며 24.9%를 기록, 11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문 대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과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대표 회동을 했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역시 1.0%p 상승한 11.8%를 기록, 4주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박원순 시장은 1.2%p 반등한 11.5%로 지난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며 3위를 유지했다. 박원순 시장과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는 0.3%p로 0.2%p 좁혀졌다.
이완구 총리는 7.9%로 0.1%p 하락했지만 지난주에 올라선 4위 자리를 지켰다. 안철수 전 대표는 6.8%로 0.6%p 하락했지만 5위를 지켰다.
다음으로는 지난주 무상급식 중단을 둘러싸고 문재인 대표와 논쟁을 벌여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켰던 홍준표 지사가 0.3%p 상승한 6.0%로 3주 연속 상승하면서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이어 김문수 위원장이 1.0%p 하락한 5.3%로 7위, 정몽준 전 대표가 1.8%p 하락한 4.8%로 6위에서 두 계단 내려앉은 8위, 안희정 지사가 0.1%p 하락한 3.6%로 9위, 남경필 지사가 0.9%p 하락한 3.0%로 10위에 머물렀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8.2%,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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