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승리하는 기계가 아니다".
무관의 위기에 처한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우승 가능성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첼시는 승리하는 기계가 아니다. 따라서 분명 우리는 아직 기회가 남았다"면서 "분명 어느팀이니 항상 흔들릴 가능성은 남아있다. 따라서 현재 상황과는 다르게 반전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시티가 한 시즌 만에 무관의 굴욕을 당하려고 한다. 투자를 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구단주의 지원 속에 항상 최고의 보강을 한 맨시티다. 하지만 준비와 현실은 달랐다. 캐피털 원 컵(리그컵)과 FA컵에서 일찌감치 짐을 싸야 했고, 이제는 가장 큰 목표였던 UEFA 챔피언스리그마저도 놓치게 됐다.
물론 희망은 남았다. 지난 시즌 역전극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프리미어리그가 남았다. 물론 현재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첼시가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차가 6점차다. 반전을 보기이는 어렵다. 하지만 페예그리니 감독은 첼시가 승리하는 기계가 아니라면서 여전히 기회는 남았다고 강조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치열한 경쟁은 있었다"면서 "선수들에게도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