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르텔, 너 마저...데 헤아 밟아 3G 출전 정지 위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24 07: 44

리버풀이 골머리를 앓게 됐다. 수비의 핵심 마틴 스크르텔이 폭력적인 행동으로 인해 3경기 출전 정지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스크르텔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크르텔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밟았다. FA는 스크르텔의 폭력적인 행동으로 보고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징계 내용은 3경기 출전 정지다. 지난 1월 첼시의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리버풀과 캐피털 원 컵에서 엠레 칸을 고의적으로 밟아 징계를 받았을 때와 같은 수준이다. 징계가 확정이 되면 스크르텔은 아스날,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블랙번과 FA컵 재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리버풀에는 악재다. 이미 스티븐 제라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투입된 지 38초 만에 안데르 에레라를 고의적으로 밟아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전 정지를 당한 상태다. 리버풀로서는 선수단 구성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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