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애쉬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가 결혼을 암시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니스는 ‘더 레이트 레이트 쇼(The Late Late Show)’에 출연, 결혼에 대한 질문에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놔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는 커처와 결혼했냐는 MC의 질문에 “아마도(Maybe)”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MC가 “했을 수도 있고 안 했을 수도 있네”라고 말하며 쿠니스의 의중을 살핀 뒤, “여러분, 쿠니스가 결혼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말에 쿠니스는 어떤 답도 내놓지 않았고 광고로 전환돼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쿠니스 측은 방송 이후 결혼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어떠한 답변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결혼 여부에 대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쿠니스는 커처와 지난 2012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2014년 2월 약혼식을 올렸다. 결혼에 앞서 두 사람 사이에 첫 아이 이사벨을 지난해 10월 출산한 바 있다.
trio88@osen.co.kr
AFP BB= News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