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18일 첫방..주말극 부진 극복할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3.24 10: 05

SBS 새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이 오는 18일 첫 방송을 한다.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은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에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이 영상에서는 조여정과 연우진의 티격태격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조여정이 “갑갑하다”라고 외치면, 연우진은 “억울하다”라고 답하고, 조여정의 독설에 연우진이 책상을 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들의 아웅다웅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조여정이 “똑바로 못해?”라고 소리치면 연우진이 이에 질세라 “제발 그만해”라고 답하고, 화가 난 조여정이 연우진의 뒷목을 잡아 끌면 연우진이 넘어질 듯 끌려간다. ‘잘나가는 이혼변호사 고척희는 ‘처키’, 참고 또 참는 소정우’라는 자막이 이어지면서 드라마의 내용이 한 눈에 설명된다.    

두 사람은 한 작품에서 연기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오래 전부터 함께 해온 연인 같은 모습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걸맞은 유머와 사랑스러움을 맘껏 발산하고 있다. 현재 SBS 주말드라마는 총체적인 부진을 겪는 중. 이 드라마가 ‘내 마음 반짝반짝’의 뒤를 이어 죽어가는 주말드라마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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