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뇌진탕으로 소집에 응하지 못한 김진수(호펜하임)의 대체자를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후 "김진수를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한다. 대체 발탁 선수는 없다"고 발표했다. 김진수는 뇌진탕 증세를 보여 독일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22명의 선수로 2차례 A매치를 소화하게 됐다.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김은선도 파주 NFC에 입소하지 못했다. 최근 소속팀의 호주 원정을 다녀온 김은선은 탈진한 뒤 감기·몸살 증세를 보여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추후 소집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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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