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가 7개월 간의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우승 레이스에 뛰어들 각 팀들의 전력을 선보이며 ‘슈퍼레이스’의 ‘한국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24일 슈퍼레이스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전남 영암군 삼호읍 소재)에서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트랙 오픈 데이를 열고, 슈퍼6000클래스 각 팀들의 준비상황과 경주차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식테스트 모습을 공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준호 슈퍼레이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 일본이 추가 되는 등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들이 있다”며 “특히 국내서 열리는 전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등 대중화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의 설명대로 슈퍼레이스 측은 올해부터 방송 부분을 강화, 국내경기는 2시간 동안 CJ E&M 산하 케이블 채널 XTM에서 생중계되며 해외 경기도 녹화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경기 내용 분석 등을 다룬 매거진 프로그램 ‘인사이드 슈퍼레이스’를 월 1회 편성했으며 경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프로그램도 방송될 예정이다.
이 날 시작된 공식테스트는 24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되며 겨우내 시즌을 준비한 슈퍼 6000 클래스의 팀들이 실전에 사용할 차량과 장비를 서킷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자리다. 슈퍼레이스 측에 따르면 이번 공식테스트는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로는 최초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대회 브리핑을 시작으로 김의수, 김정수, 김진표, 류시원, 조항우 등의 감독들이 참석해 올 시즌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또, 각 클래스의 메카닉들이 차량 별 차이점 및 특징을 설명하는 ‘클래스 브리핑’ 및 직접 경주용 차량에 올라 서킷에서의 속도를 체험하는 ‘택시타임’ 등으로 행사에 참석한 기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4월 12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8전에 걸쳐 진행된다. 8번의 경기 중 3번의 경기는 일본(1회)과 중국(2회)에서 개최되며 7월에는 한/중/일 각 국의 모터스포츠 선수들이 모이는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슈퍼레이스의 김준호 대표는 “이번 공식테스트는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선도해 온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한층 더 수준 높은 대회 진행을 위해 기획했다”며 “당장 4우러 12일 진행되는 개막전에 모터스포츠팬을 포함해 많은 봄 나들이객들이 서킷에서 가슴 시원한 모터스포츠의 즐거움과 완연한 봄기운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FIA로부터 ‘챔피언십’ 타이틀 사용을 승인 받은 국내 유일이자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다. 지난 2006년 CJ의 후원을 시작으로 9년 연속 국내 아시아 최초로 스톡카 레이스를 개최, 모터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국내 최초로 야간 레이스를 진행한 바 있으며 2013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슈퍼레이스 아시아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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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슈퍼레이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