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인천국제공항공사 조인식 개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24 16: 13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와 조인식을 개최했다.
24일 오후 3시 파주NFC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김기복 실업연맹 부회장, 이호진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울리 슈틸리케 남자국가대표팀 감독과 윤덕여 여자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 청소년 클럽리그인 '유, 청소년 클럽축구 Incheon Airport리그' 후원을 통해 풀뿌리 축구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으며, 올해부터는 내셔널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깊은 축구 사랑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4월 5일과 8일 각각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여자대표팀의 러시아와의 친선 2연전의 타이틀 스폰서로도 나설 계획이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후원한 유, 청소년 클럽리그를 관전했는데 후원도 훌륭했고, 선수들의 열정 또한 훌륭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협회의 축구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의 장기적 수행을 위해서는 예산지원이 필수적이다. 그렇기에 이번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후원이 감사하다. 특히 여자축구, 내셔널리그, 유소년 클럽 등 다방면에 후원을 기울이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관심에 큰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윤덕여 감독 또한 "월드컵을 준비하는 여자대표팀에게 4월 개최되는 러시아와의 친선 2연전은 매우 중요하다.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후원으로 펼쳐지는 러시아와의 경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여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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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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