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포토]태진아 눈물의 기자회견, '나는 억울하다'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03.24 17: 57

억대 도박설에 휘말린 가수 태진아가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하며, 증거를 공개했다.
태진아는 24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청 대극장 미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억대 도박은 절대 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하면서 이 사실을 입증할 자신의 근거 자료들을 공개했다. 그의 지인인 하워드 박과의 인터뷰, LA소재 허슬러 카지로 지배인 폴 송과의 전화통화, 그리고 태진아의 억대 도박설을 보도한 매체 대표 A씨의 녹취록이라고 태진아 측이 주장한 음성 파일이었다. 
태진아 측이 이날 공개한 녹취록이 정당한 방법으로 녹음됐거나 또 실제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권창범 변호사와 이야기 나누는 태진아,'진실을 밝히겠다'
태진아,'억대 도박 하지 않았다. 너무 분하고 너무 억울하다'
결국 눈물 흘리는 태진아, '연예인을 약점 삼는 악의적인 행태에 분노가 치민다'
기자회견 마친 태진아,'이젠 모든 진실이 밝혀지길...' 
A씨 측에서도 태진아의 기자회견이 끝난 후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을 통해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방송을 통해 "태진아 씨에게 돈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태진아 씨는 1500달러까지 배팅했다. 후속 보도를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 
 
태진아는 현재 억대 도박 연루 보도에 대해 민형사상의 법적대응을 계획 중이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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