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모비스 4강 PO 키워드... 빛나는 LG의 3점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3.24 20: 54

활활탄 LG의 3점포가 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를 최종전으로 이끌었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서 울산 모비스에 84-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전적 2승 2패로 챔프전 진출 결정을 마지막 5차전으로 미뤘다.
▲ 1쿼터 - LG의 골밑장악

LG는 경기 초반 크리스 메시를 앞세워 리바운드서 절대적인 우세를 점했다. 적극적으로 골밑에서 힘을 낸 LG는 모비스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LG는 김시래가 골밑을 파고들며 득점에 가세, 근소하게 앞선채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모비스의 골밑장악. 그러나...
모비스는 적극적으로 리바운드를 따냈다. 1쿼터에 비해 앞선 모습이었다. 그러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LG도 위력적인 경기력은 아니었다. 하지만 상대 파울을 이끌어 내며 기회를 노렸다. LG는 리바운드 대결서 밀렸지만 리드를 이어갔다.
▲ 3쿼터 - 절반의 이대성
모비스는 3쿼터서 흔들렸다. 이대성이 연달아 실책을 범하며 반격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물론 이대성은 이후 3점포와 골밑득점을 올리면서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다. 만약 이대성의 실책이 없었다면 모비스는 3쿼터서 경기를 뒤집을 가능성이 충분했다.
▲ 4쿼터 - 빛나는 LG의 3점포
LG는 3점포가 폭발했다. 체력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도박을 걸었지만 성공했다. 3점포가 빛나면서 김시래의 움직임도 살아났다. 3점포가 없었다면 경기는 사실상 끝난 상황. 치열한 접전을 반전으로 이끈 것은 LG의 3점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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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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