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김수미, 70년대 데뷔 시절 사진 공개..미모의 배우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3.25 00: 11

배우 김수미의 데뷔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김수미는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에서 멤버들을 위해 요리를 했다.
식사를 하면서 김수미는 어릴 적 얘기를 꺼냈다. 그는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나 고3 때 봄, 가을에 다 돌아가셨다. 그래서 학교에 갔는데 어쩜 이 세상에 나 등록금 내줄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부모님 산소에서 엉엉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결국 대학은 못 갔다. 그때 마침 지인이 ‘너 배우 해도 되겠다’며 공채 시험을 보라고 했다. 그래서 합격했다. 2년 째 되던 날 신인상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배종옥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김수미의 예전 사진을 찾았다. 빼어난 미모에 박준형은 “이 상태로 나한테 왔으면 데이트 한다”며 감탄했다.
이후 김수미가 “70년대에 너희들은 몇 살이었냐”고 묻자 조세호는 “그 때는 잭슨 부모님도 서로 모르고 있을 때다. 우리 아버지도 딴 여자 만나고 있을 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도 “어쩜 이렇게 알아 듣게 얘기하니. 넌 역시 개그맨”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룸메이트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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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시즌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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