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인생 마무리를 잘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김수미는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에서 멤버들의 고민을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지난주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며 고민을 말했다.
이에 김자옥은 “그건 고민거리가 아니라 살아가는 과정”이라며, “나도 내 주변에 내 나이또래가 최근에 돌아가신 분이 김자옥 씨다. 내 가까운 나이 또래에 죽음을 보게 되니까, 인생 마무리를 잘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차분하게 말했다.

이어, “봉사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진심으로 들었다. 앞으로의 마무리를 남한테 존경 받게끔 잘해야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룸메이트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sara326@osen.co.kr
'룸메이트 시즌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