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좌완투수 류현진(28)의 정밀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류현진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캠프를 떠나 LA로 향했다. 캐치볼 도중 어깨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MRI 등 정밀검진을 받았다.
류현진은 24일 팀 주치의 닐 엘라트라제 박사로부터 정밀검진을 받았다. 일단 정밀검진을 받은 류현진은 25일 다시 애리조나 캐멀백 랜치로 돌아올 예정이다.

천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CBS 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의 어깨에서 구조적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의사는 몇 주동안 휴식을 취하면 된다는 처방을 내렸다"고 공개했다.
다만 류현진이 지속적으로 비슷한 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이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는 건 분명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헤이먼 역시 "여전히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일단 류현진은 시즌을 부상자명단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할 더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통증이 재발하고 있기 때문에 유의깊게 어깨 상태를 재정비할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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