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OSEN=이슈팀] 안심전환대출이 출시 하루 만에 수요가 4조 원에 이르는 인기를 보였다.
25일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갚고 있는 은행 주택담보대출을 연 2.6%대 고정금리 분할상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됐다.

안심전환대출은 연 2.6%대의 낮은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덕에 하루 만에 4조 원에 이르는 수요가 몰렸다. 이자가 준 대신 원금도 매달 갚아나가야 한다.
이달치 배정분 5조 원이 곧 소진될 것으로 보이자 금융당국도 다음 달 배정분을 당겨 풀기로 했다.
하지만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큰 저소득층을 비롯해 신청을 못 하는 사람들의 한숨도 깊다.
고정금리 대출을 유도하는 정부 정책에 고정금리를 선택했지만 원리금을 갚고 있어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등이다.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나 정책자금대출, 전세자금 대출도 대상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저소득층 담보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취업과 창업 대책을 포함한 저소득층 대상 별도의 가계부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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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