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외국인도 보라..영어-중국어 자막 개봉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3.25 08: 25

영화 '스물'이 오는 26일부터 영어와 중국어 자막으로 동시 상영된다.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영어와 중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CGV 신촌, 여의도, 용산, 씨네드쉐프 압구정과 롯데시네마 홍대에서는 영어 자막으로, CGV 명동, 명동역과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제주에서는 중국어 자막으로 각각 상영된다.
어설픈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나이인 ‘스무 살’을 소재로 그들이 겪는 선택과 시행착오를 유쾌한 공감으로 버무려낸 '스물'은 여자만 밝히는 잉여백수 ‘치호’(김우빈), 생계 때문에 꿈을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

외화 독주체제를 이어오고 있는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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