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단 2회 남겨둔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이 시청률 막판 스퍼트를 했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14회는 시청률 1.42%(케이블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보다 0.51%포인트 오른 결과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성적표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도희(유이 분)를 성폭행으로 임신시키고 아이를 낳게 한 수영스타 노경우(김현준 분)가 뻔뻔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의 공분을 샀다. 이로인해 아파하는 도희는 결국 강호구(최우식)와 이별을 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와 재회한 뒤 복잡하게 얽히는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물. tvN '이웃집 꽃미남'의 원작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그린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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