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패션잡지 재등장..패션아이템으로 포지셔닝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3.25 10: 10

애플이 '애플워치'를 패션잡지에 등장시키며, 패션 액세서리로서 이미지 메이킹에 나서고 있다. 
25일(한국시간) IT전문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애플이 호주판 엘르(Elle) 잡지 4월호에 '애플워치'를 실었다.
보도에 따르면 엘르는 '어떻게 애플워치를 스타일링하는가?'라는 주제로 여러 패션 스타일링과 애플워치를 조합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는 애플워치 18K 골드 에디션에 흰색 스트랩을 더한 제품과 정장 풍의 여성 패션을 제안했다. 또 검정색상의 기본 애플워치에 검정색 치마정장을 매치하고, 애플워치 화면에 노란색 꽃을 띄워 의상에 포인트로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일상생활 혹은 칵테일 파티, 직장에서 애플워치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패션과 함께 착용하면 좋을지 상세히 제시하기도 했다.
애플워치가 패션지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말 보그(Vogue) 중국판에는 애플워치가 커버에 등장하기도 했다.
애플은 애플워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제품을 패션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이폰의 단순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애플워치로 확장시키려는 모습도 엿보인다.
한편, 애플워치는 오는 4월 10일 미국, 중국, 영국, 독일 등 9개국에서 예약가입을 시작하며 24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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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호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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