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니버시아드 개막 D-100, 공식홍보 돌입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3.25 14: 50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광주U대회)가 대망의 개막 100일을 앞뒀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오전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대회의 성공개최를 염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조직위원장(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이낙연 전남도지사,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박혜자 국회의원, 박주선 국회의원, 장병완 국회의원, 임내현 국회위원 등 주요내빈과 지역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전국순회 홍보단을 조직해 공식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앞으로 대회 개막 전까지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 21개 주요도시를 돌며 대회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조직위와 광주시는 이날 출정식에 이어 ‘청결⋅질서⋅친절’ 운동 현장 활동과 캠페인도 연계 추진, 광주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윤장현 조직위원장 및 광주광역시장은 “대회 개막이 앞으로 100일 남은 만큼, 하루하루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대회를 준비할 때”라며 “최고의 축제, 성공적인 축제를 준비해 광주U대회를 우리의 희망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조직위는 25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광주U대회 홍보탑’ 제막식을 가졌다. 조직위는 광주U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서울광장에 홍보탑을 설치했다. 홍보탑은 3월 25일부터 대회 폐막일인 7월 14일까지 전시된다.
또한 조직위는 26일 D-100을 기념한 유니폼 패션쇼도 개최했다. 대회 공식후원사 (주)블랙야크와 (주)LF는 대회기간 종사하는 자원봉사자, 경기운영요원, 성화봉송주자, 시상도우미, 심판,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착용하게 될 스포츠의류(27종)와 정장의류(57종)유니폼 84종을 제공한다.
광주U대회 유니폼은 ‘Carnival of Light’를 콘셉트로, 세계대학생올림픽인 ‘유니버시아드’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녹여낸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대회 기간인 7월의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쿨맥스(Coolmax) 등 기능성 섬유를 활용해 청량감과 활동성을 높였다.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광주U대회는 170개국에서 온 2만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학생들의 올림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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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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