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화제의 '올블랙 유니폼' 완판돼 품귀현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3.25 15: 00

프로축구 성남FC의 홈구장 탄천종합운동장이 검은색으로 물들고 있다.
성남FC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 시즌 파격적인 유니폼을 선보였다. 바로 ‘올블랙 유니폼’이 그것이다.
성남FC는 전신 성남일화 시절부터 노란색 유니폼을 고수했다. 시민구단으로 새로 태어난 지난 시즌에도 홈 유니폼은 노란색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성남은 이례적으로 검은색 유니폼을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이 유니폼은 1989년 성남일화 시절을 포함해 최고의 유니폼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총 500여 벌이 완판된 유니폼은 꾸준한 판매력을 기록 중이다. ‘올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 역시 지난 3월 3일 시즌 첫 홈경기 시 현장판매 시작과 동시에 픔절이 됐다. 한정판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해 팬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까지 연출됐다.
한편 성남FC는 오는 4월 4일 1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과 K리그 클래식 4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성남의 검은색 돌풍이 계속될지 관심거리다.
jasonseo34@osen.co.kr
성남F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