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웹툰 레진코믹스, 음란물 유통으로 사이트 차단당해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3.25 16: 37

[OSEN=이슈팀]국내 유료 웹툰 사이트인 레진코믹스가 음란물 유통으로 사이트를 차단당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5일 레진코믹스에서 청소년 접근 제한 조치 없이 음란물이 유통된다는 의견을 접수하고 지난 24일부터 해외서버 차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레진코믹스의 온라인 홈페이지를 이미 차단했으며, 모바일 홈페이지도 순차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PC에서는 레진코믹스 홈페이지 접근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레진코믹스가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접근 제한 조치 없이 음란물이 유통한데다 성행위 묘사가 구체적인 일본 만화가 다수 포함돼 차단 의견이 의결됐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방심위에 이의신청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방심위 관계자는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통상 1~2주내에 차단 지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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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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