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상승세 위해 우즈베키스탄전 꼭 승리할 것".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이 2015 호주 아시안컵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2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오픈트레이닝행사서 인터뷰를 갖고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꼭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내놓았다.
손흥민은 "오랜만에 국내에서 하는 A매치이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대전은 처음왔다. 그래서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리고 싶다. 최선을 다해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꼭 승리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은 올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A매치. 특히 대전 월드컵 경기장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에서 한국이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한 성지와 같은 곳.
손흥민은 "이탈리아와 경기는 정말 통쾌했다. 대역전의 주인공이 된 곳"이라면서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 A매치는 항상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2경기서 꼭 승리해야 한다. 특히 지난 아시안컵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손흥민은 "우즈베키스탄이 아시안컵 8강에서 패했기 때문에 굉장한 정신력으로 나올 것이다. 따라서 그 분위기를 더 이어갈 수 있도록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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