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구구장 개막 2연전 티켓 매진 임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3.25 20: 02

대구구장에서의 마지막 정규 시즌 개막 2연전(3월 28~29일 SK전) 티켓 매진이 임박했다.
삼성 구단 측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돼 25일 오후 5시 30분 현재 7500석이 팔렸다. 구단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예매 개시일이 지연됐지만 팬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티켓 판매 속도가 예년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단 측은 올 시즌 정규시즌 홈게임 입장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올해가 대구구장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라는 점이 입장요금 동결의 배경이다. 삼성은 2016년부터 새 야구장을 사용하게 된다.

대구구장은 지난 33시즌 동안의 아픔과 좌절, 영광과 환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장소다. 이 곳에서 팬들이 더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이번 결정의 배경이다.
한편 티켓 예매는 구단 홈페이지(http://www.samsunglions.com/) 또는 티켓링크(http://sports.ticketlink.co.kr/baseball/ssl#reservation)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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