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빌바오 국왕컵 결승전 캄프 노우 개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26 05: 39

FC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틱 빌바오의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이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노우에서 펼쳐진다.
바르셀로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소식을 알렸다. 바르셀로나와 빌바오의 결승전은 오는 5월 31일 열린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트레블(3관왕) 달성을 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승점 68)는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4)를 따돌리고 프리메라리가 선두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서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상대한다.

캄프 노우에서 국왕컵 결승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962-1963시즌 안방에서 사라고사를 3-1로 물리치고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1969-1970시즌엔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를 3-1, 2009-2010시즌엔 세비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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