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축구대표팀이 니클라스 벤트너의 해트트릭 원맨쇼에 힘입어 미국에 짜릿한 펠레스코어 역전승을 거뒀다.
덴마크는 26일(한국시간) 새벽 덴마크 오르후스 NRGi 파크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서 벤트너의 3골 활약에 힘입어 3-2로 역전승했다.
덴마크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19분 만에 티모시 챈들러의 도움을 받은 조지 알티도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덴마크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벤트너가 라세 바이브의 어시스트를 동점골로 연결했다.
덴마크는 후반 21분 알티도어의 도움을 받은 애런 조한슨에게 추가 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구세주는 벤트너였다. 후반 38분 동점골을 터뜨리더니 추가시간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도움을 극적인 역전 결승골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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