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단장, "포그바 이적, 막지 않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3.26 07: 33

폴 포그바의 이적설이 다시 점화되고 있다.
유벤투스 주세페 마로타 단장은 26일(한국시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게재된 인터뷰서 "포그바는 자신의 거취를 직접 결정할 권리가 있다"면서 "만약 포그바가 유벤투스를 떠나고 싶어 한다면, 우리가 그를 막을 수는 없다"며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로타 단장은 "다만 포그바는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적이 없다. 만약 어느 구단이 포그바에게 그가 지금 받는 연봉보다 두 배나 세 배의 금액을 제시한다면, 우리가 그를 잡을 수는 없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201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포그바를 영입했다. 이후 그는 세리에 A 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등 명문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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