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이진아, 듀엣 하모니 선보인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3.26 08: 28

케이티김, 릴리M, 정승환, 이진아 등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4' 톱4가 비장의 첫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19회분에서는 영광의 톱3를 향한 4인의 치열한 경합이 생방송으로 펼쳐지게 된다. 이와 관련 케이티김- 릴리M, 정승환-이진아가 각각 듀엣을 결성,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
미국에서 온 괴짜 버클리음대생 케이티김과 호주에서 온 겁 없는 청정소녀 릴리M은 소울 짙은 하모니를 선보인다. 각각 미국과 호주 출신인 두 사람이 어떤 노래로 호흡을 맞출 지 그 선곡에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게다가 두 사람이 모두 무대를 장악하는 끼와 폭발력을 보여준 바 있는 저력의 참가자들인 만큼 경쟁에서 벗어난 두 사람이 자유롭게 소울을 발산하는 콜라보 무대가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가하면 정승환과 이진아는 첫 콜라보 무대를 통해 지금까지 두 사람이 보여줬던 무대와는 180도 다른 변신을 보여줄 전망이다. 정승환은 캐스팅 오디션 당시 박윤하와 듀엣으로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진아와의 듀엣은 그 때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무대가 될 것이라는 귀띔. 이진아 또한 이번 콜라보 무대를 위해 자작곡이 아닌 기존곡을 자신의 편곡으로 재탄생시키는 실력을 발휘했다. 감성 짙은 발라더 정승환과 독특한 음색의 이진아가 만나 어떤 무대를 꾸미게 될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 측은 “경쟁을 떠나 무대를 즐기며 관객과 호흡하는 고 퀄리티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개인 경연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최상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위해 톱4 멤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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